2025년 11월 04일(화)

박지환, '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 출연 확정... '장이수'역 이어간다

박지환, 일본판 '범죄도시'에 출연 확정


배우 박지환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29일 YTN Star 취재 결과에 따르면 박지환은 일본 제작진으로부터 '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 버전 출연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인사이트박지환 / 사진 제공 = 하이브미디어코프


일본판 '범죄도시'는 2017년 한국에서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던 '범죄도시' 시즌1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제작사가 원작의 판권을 구매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영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지환은 원작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수파 두목 장이수는 독특한 삭발 헤어스타일과 연변 사투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 앞에서 무력해지는 모습으로 반전 코믹 요소를 선사했습니다.


'범죄도시' 세계관과의 인연 이어가는 박지환


최근 박지환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범죄도시5'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본 리메이크 출연 확정으로 '범죄도시' 세계관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한국과 일본 양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4'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중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3년 연속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일본 리메이크가 결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범죄도시5'가 준비 중입니다.


2006년 영화 '짝패'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박지환은 '한산: 용의 출현', '핸섬 가이즈' 등의 영화와 '우리들의 블루스', '우씨황후', '강매강'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지환은 다음 달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스'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