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보스' 정경호 "♥수영 시사회 못 오지만 같이 극장에서 볼 것"

정경호, 13년 연인 수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배우 정경호가 13년차 연인인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수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정경호는 오늘(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스'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 자리를 가졌는데요.


isp20250929000068.800x.0.jpg정경호 / 하이브미디어코프


이 자리에서 정경호는 영화 '보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저도 처음 대본을 받고 찍을 때도 보스라는 직업을 물려받지 않으려고 하는 셋이 아등바등하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정말 휴먼 가족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조폭, 건달 얘기는 소재인데, 저희 영화는 휴먼 가족 드라마이지 않을까 하고, 나름 따뜻하게 봤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화 '보스' 시사회와 수영과의 관계


'보스' 시사회를 앞둔 정경호는 연인 수영의 참석 여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수영은 오늘은 촬영이 있어서 (못 온다)"라며 "근데 극장 가서 같이 보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극 중에서 탱고를 소화하는 장면이 있어 춤에 관해 수영에게 조언을 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감히 물어보지 못한다"라며 "그러려니 한다"고 웃으며 답했습니다.


시사회 초청 인물에 관한 질문에 정경호는 "저희 배우들 지인이 다 똑같더라"며 "다 똑같은 사람들이 온다"고 설명했습니다.


01.41888134.1.jpg정경호 / 하이브미디어코프


그는 또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넷이 다 정겨운 사람, 배려남들이라 촬영장에서도 그렇고 이 형들이 러블리했다"라며 "영화를 찍은 지 조금 되긴 했지만 그때 기억들이 너무나도 좋았고, 추석에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영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라희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경호는 조직의 적통 후계자이지만 최고의 탱고 댄서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 강표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3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