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로 인한 교통 통제, 손예진도 '지옥철' 경험
배우 손예진이 불꽃축제로 인한 교통 통제 상황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8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꽃놀이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타고 귀가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Instagram 'yejinhand'
공개된 사진에는 많은 승객들로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밝게 웃고 있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옥철'이라 불리는 혼잡한 지하철 상황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복귀와 불꽃축제의 우연한 만남
이날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무대인사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2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면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불꽃축제에는 무려 1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대규모 교통 혼잡을 야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박희순, 이병헌, 박찬욱 감독, 배우 손예진, 염혜란, 이성민. / 뉴스1
한편 손예진은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7년 만에 스크린에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이 영화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고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손예진의 연기 변신과 함께 현실적인 스토리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