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이대호 경남고 2연속 우승 기념 '대게' 쐈다... 첫번째 한우는 1278만원, 이번에는?

이대호, 경남고 우승 축하 회식에 1,300만원 '통 큰 지출'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모교 경남고등학교의 연이은 우승을 축하하며 또 한 번 통 큰 회식을 베풀었습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대호는 경남고 후배들을 위해 이번에는 무려 1,300만원에 달하는 회식비를 지출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대호 [RE:DAEHO]'


'누적 연봉 429억 원'을 기록한 이대호는 영상에서 "경남고등학교 2차 회식날이다"라며 또 한 번의 통 큰 회식을 예고했는데요.


이전에도 경남고의 첫 대통령배 우승을 기념해 소고기 230인분, 약 1,200만 원 상당의 회식을 제공했던 이대호는 당시 "또 우승하면 또 한 번 회식을 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리고 경남고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두 번째 회식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대게로 차려진 호화 회식, 1,294만원 결제에도 흔들림 없어


이번 회식의 메인 메뉴는 대게였습니다. 이에 "소고기보다 더 나올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대호는 "정말 고민 많이 했다. 대게 먹고 싶으면 한 번씩 오는 집이다. 너무 사주고 싶었다"며 "대게랑 다른 요리까지 다 주문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대호 [RE:DAEHO]'


회식 자리에서 석 코치가 "계속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이대호는 "이제 대회는 끝났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친구들 내년에 또 우승하면 삼겹살 먹자"라고 덧붙여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경남고 감독과 코치진을 비롯해 후배들까지 약 60명과 함께한 이 회식에서, 결제 시간이 되자 이대호는 영수증을 받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무려 1,294만원이 나온 것인데요. 이대호는 "저번보다 사람이 늘었다. 67명이다. 아버님들이 좀 끼었나"라고 말하면서도 통 크게 결제를 마쳤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대호 [RE:DAEHO]'


한편 이대호는 "저번에 1,200만 원 쓰시고 형수님한테 안 혼나셨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하면 형수가 가라고 했던 거다. 형수가 선택을 했기 때문에 혼나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