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딸 재이, 또래보다 키 크고 발달 빨라... 영유아 검진 결과 공개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부부가 11개월 된 딸 재이의 영유아 검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업로드된 '11개월 아기 재이 영유아 검진 결과공개! 모델이 되려나?'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부부는 재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
검진 결과, 생후 340일인 재이의 몸무게는 8.8kg, 키는 75.5cm로 측정되었는데요.
담당 의사는 재이의 키가 또래 대비 상위 10%에 해당하는 "거의 90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체중은 또래와 비슷한 평균 수준이었으며, 머리 둘레는 17등으로 작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결과를 들은 김다예는 "재이야, 너 모델해도 되겠다"라며 기뻐했습니다.
재이의 건강 상태와 장염 극복 과정
최근 장염으로 고생했던 재이의 건강 상태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박수홍은 재이가 아직 장염 증상이 있다고 걱정했지만, 의사는 진찰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안심시켰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바이러스성 장염인지 소화 불능인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 재검사 결과, 재이의 장염은 감염성이 아닌 장기능 저하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다예는 "아기들 장염 걸리면 2주는 기본으로 걸리는데 재이는 일주일만에 극복했다"라며 안도했고, 박수홍도 "우리 재이 대단하다"라고 딸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YouTube '박수홍 행복해다홍'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재이에게 바나나를 먹이는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쭈그려 앉았다가 벌떡 일어서서 바나나를 먹는 재이의 모습에 김다예는 "이제는 쭈그려 앉는다"라며 감탄했습니다.
그녀는 "선생님이 발달이 빠른 편이라고 한다, 우리 재이가 잘 크고 있다"라고 엄마로서의 뿌듯함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2021년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딸 재이를 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