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홍진경, '정치색 논란' 재소환에 결국 폭발... "미쳤나, 죽고 싶어?" (영상)

홍진경, 정치색 논란 재소환에 격분


방송인 홍진경이 정치색 논란을 연상시키는 상황에서 강한 분노를 표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투쁠'에 공개된 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선공개 영상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면접은 기세다 - 면접왕 주우재 -'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는 주우재를 제외한 출연진들이 면접관으로 등장했습니다.


fgd.jpgYouTube '스튜디오투쁠(Studio++)'


조세호는 면접 중 주우재에게 "여기 빨간색과 파란색 기어가 있다. 무슨 색을 쓰시겠나"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는 정치적 성향을 암시하는 질문으로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주우재는 이에 "피부병이 있다. 그래서 기어를 쓰지 못한다"며 재치 있게 답변했고, 홍진경은 "지금 이거 고를 수 있는 분이 있냐"며 면접관들에게 질문을 되돌렸습니다.


주우재가 "근데 면접관님은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라며 빨간색 기어를 홍진경에게 건네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nfx.jpgYouTube '스튜디오투쁠(Studio++)'


과거 빨간 스웨터 착용 논란과 연결


그러나 홍진경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녀는 빨간색 기어를 주우재에게 던지며 "미쳤냐. 날 죽이려고 XX야. 내가 진짜 오냐오냐하니까 이 XX가. 죽으려고 진짜. 죽고 싶어? 보자 보자 하니까"라고 격렬하게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 장면은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지만, 그 이면에는 홍진경의 과거 정치색 논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gf.jpgYouTube '스튜디오투쁠(Studio++)'


홍진경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6월, 스웨덴 스톡홀름의 의류 매장에서 촬영한 빨간색 스웨터 착용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가 특정 정당 지지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3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민감한 시기에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사과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은 계속되었고, 결국 사과 영상까지 촬영하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YouTube '스튜디오투쁠(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