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소속사, 응원봉 디자인 논란에 공식입장 밝혔다... “저작권 문제 없다”

QWER 응원봉 논란, 소속사 "저작권 문제 없다" 공식 입장 발표

걸그룹 QWER이 응원봉 디자인 유사성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의 소속사인 쓰리와이코프레이션과 프리즘필터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응원봉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발매된 QWER 공식 응원봉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Instagram 'qwerband_official'

소속사 측은 응원봉 디자인에 대한 법적 검토를 철저히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사는 본 응원봉과 관련하여 변호사와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과 원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QWER이 첫 월드투어 'ROCKATION'(록네이션) 서울 공연을 앞두고 공개한 공식 응원봉 디자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좌) QWER 응원봉, (우) 더보이즈 응원봉 / KREAM, 위드뮤

확성기 형태로 디자인된 QWER의 응원봉이 더보이즈의 응원봉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양측 팬덤 간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