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역대 최고의 동물 연기"... 세계 최초 강아지 시점 호러 '굿 보이', 10월 22일 개봉 확정

세계 최초 강아지 시점 호러 영화, 10월 22일 개봉 확정


세계 최초로 강아지의 시점에서 촬영된 공포 영화 '굿 보이'가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벤 레온버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작품은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숲속 외딴집에서 인간 친구 토드를 지키려는 강아지 인디의 사투를 그린 호러물입니다.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연 강아지 인디의 시점에서 촬영되었다는 것인데요. 


외화 굿 보이 오컬트 포스터. 찬란 제공'굿 보이' 오컬트 포스터 / 찬란


레온버그 감독은 "반려견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가 허공을 향해 짖거나 텅 빈 구석을 응시하는 이유를 궁금해했을 것"이라는 발상에서 영화를 구상했습니다. 


감독은 자신의 실제 반려견 인디를 직접 주연으로 캐스팅하여 무려 3년에 걸쳐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세계적인 호평 속 독보적인 반려견 연기력 주목


'굿 보이'는 2025년 SXSW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관객과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최우수 개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는 골든 스페이스 니들 관객상 특별언급을 받는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95%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세계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외화 굿 보이 메인 예고편 스틸. 찬란 제공'굿 보이' 메인 예고편 스틸 / 찬란


인디와이어는 "올해 최고의 호러 영화 중 하나, 인디는 종 불문, 현세대 최고의 배우다"라고 평가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는 "인디의 변함없는 충성심과 반려인을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헌신이 강렬하게 다가온다"고 호평했습니다.


또한 슈드 아이 씨 잇은 "역대 최고의 동물 연기라 할 만하다"라고 극찬했고 콜라이더는 "레온버그 감독은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며 공포는 물론,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저에버트닷컴은 "반려견의 믿기 어려운 연기"를, 시네마스터스는 "보는 내내 이 영화가 만들어낸 성취에 깊이 감탄하지 않은 순간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극찬하며 영화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인정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기대감 고조


최근 공개된 오컬트 포스터는 홀로 서 있는 인디를 향해 뻗어오는 검은 손들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440x810_0052_good-boy-312951.webp.jpg'굿 보이' 스틸컷 / IMDb


"역대 최고의 동물 연기"라는 리뷰 카피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강아지의 시선을 통해 전개되는 공포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디와 토드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시작되지만 정체 모를 소리에 반응하는 인디의 모습으로 불안감이 고조됩니다. 


특히 TV 화면 속 남자를 응시하는 인디의 뒤로 알 수 없는 존재의 등장을 암시하는 장면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강아지 POV 호러'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놀라운 연기력으로 새로운 공포영화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굿 보이'는 오는 10월 2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