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라디오스타'에서 노안 논란 해명
배우 임수향이 10년 만에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노안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933회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에서는 배우 김미경, 장소연, 이엘과 함께 임수향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토크를 선보였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임수향은 이날 방송에서 "해명하러 왔다"라고 밝히며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불거졌던 주당 이미지와 노안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강민경 씨가 주량 얘기를 해서 제가 술이 엄청 세다고 소문이 났다"라고 토로하며 이로 인해 각종 술자리에서 빠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노안 논란과 현재의 '동안 수향'
특히 임수향은 과거 첫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발생했던 노안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초아 씨가 동갑인데 제가 언니인 줄 알았다고 한 것"이라며 "제가 생일도 더 느린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임수향은 당시 표정 관리에 실패해 얼굴이 많이 빨개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MC 김구라는 "노안은 그냥 나이 들면 해결되는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임수향은 "전보다 나아지지 않았나? '동안 수향'으로 불러달라"며 새로운 별명을 요청했고, 김구라는 "앞으로 시간은 임수향 편"이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인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