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아난다'에서 수강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 화제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를 통해 수강생들 및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이효리는 자신의 요가명을 딴 요가원 '아난다'를 서울에 개원하고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효리는 이미 2016년부터 제주 요가원에서 수련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는 장소를 서울로 옮겨 일일 클래스를 진행 중입니다.
Instagram 'ananda_hyori'
요가 클래스 일일권 가격은 35,000원으로 책정되어 다른 요가 수업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아난다 요가원은 개원 직후부터 수강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아난다 공식 SNS에는 이효리와 함께한 수강생들의 사진과 긍정적인 후기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한 수강생은 "효리 선생님의 따뜻한 핸즈온. 좋은 기운 받고 나니 더 열심히 요가하고 싶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수강생은 "난다긴다 안난다쌤 요가수업 들었네. 요가는 눈 감고 하는 수련이라 라디오 듣는 것처럼 현실감 없이 따라하다 보면 산발머리와 땀 흘리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라며 "한달에 한번이라도 원정오면 좋겠다. 60분은 요가 수업으로 좀 짧았긴 하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효리, 요가원 운영과 수강생 질문에 직접 소통하며 친근함 과시
아난다는 22일 공지를 통해 "정윤 선생님의 10월 저녁수업 예약이 아직 가능하오니 하타 집중수련 원하시는 분들은 서둘러주세요"라며 "6일 추석 당일은 모든 수업이 쉽니다. 7.8.9일은 기존시간 그대로 수련합니다. 다만 7.8.9 저녁 수업은 정윤샘 대신 제주도 mani 샘이 진행해주십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Instagram 'ah__yoga'
이전에는 "10월 클래스가 마감됐습니다"라고 밝히며 예약을 놓친 이들을 위해 "매일 오전 9시, 다음날 잔여 좌석이 풀릴 예정입니다. 그거라도..."라는 위로의 말도 전했습니다.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요가원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들에 직접 답변했습니다.
그는 "1. 뻣뻣해도 되나요? 날씬하지 않은데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2. 초보도 집중하타 들어도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3. 수업시간에 늦었는데 들어가도 되나요? 됩니다. 끝나기 전에만 4. 임산부인데 괜찮나요? 네 몇가지 동작만 제외하고 괜찮습니다"라고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ananda_hyori'
이효리의 소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요가하다가 방구 뀐적 있어서 그 뒤로 단체 요가 시도 못하고 있어요..."라는 한 수강생의 솔직한 댓글에도 "방구 됩니다"라고 유쾌하게 답변하며 편안하고 스스럼없는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그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