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90% 할인' 유혹에... 이현이, 400만원 대 명품 가방 쇼핑 사기 당해 (영상)

모델 이현이, 90% 할인 유혹에 넘어가 고급 가방 사기 피해 고백


모델 이현이가 고급 가방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진행된 '팔랑귀 테스트' 코너에서 이현이는 자신의 쇼핑 실패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0005255643_001_20250925094909851.jpgMBN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4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이현이는 '당장 안 필요해도 90% 할인하면 산다?'라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300만~400만원 정도 하는 유명한 가방을 정확히 90% 파격 세일을 하더라. 막 담았다. 샀는데 그 페이지 자체가 사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정미녀는 "그렇지, 그럴 리가 있겠냐?"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0005255643_002_20250925094909924.jpgMBN '속풀이쇼 동치미'


MC 김용만이 "그래서 (사기) 당했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네"라고 답하며 90% 할인이라는 미끼에 속아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현이는 "제가 너무 (귀가) 팔랑대니까 90%라는 키워드를 보자마자 '저건 사기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충동구매 성향을 인정했습니다.


배우 장정희, 1000만원 넘는 충동구매 경험 공개해 충격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장정희도 90% 할인에 약한 자신의 모습을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90% 세일이라고 하면 이걸 사면서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 기분이 엄청 좋다"고 말하며 할인 쇼핑의 심리를 설명했습니다.


장정희는 "옛날에 저희 아버지가 항상 빈손으로 다니지 말라고 하셨다. 연예인들은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한다. 친척 집이든 어딜 가든 빈손으로 가면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정 교육이 그녀의 쇼핑 습관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0005255643_003_20250925094909996.jpgMBN '속풀이쇼 동치미'


MC 김용만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건을 구매했는지 묻자, 장정희는 "가방 같은 거. 여자들은 웬만한 가방은 다 좋아한다. 지나가다가 90% 세일하면 모르는 곳이라도 들어간다"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대충 훑어보고 나갈 줄 안다. 그런데 어떻게 사다 보니까 1000만원이 넘은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말에 출연진들은 "그건 인수하신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김용만은 "그럼 원래 1억원어치를 사신 거냐?"라며 경악했습니다.


장정희는 "그걸 사서 제가 무지하게 인기가 좋았다. 힘들 때 다 나눠주고 그랬다"며 "10만원 주고 사서 (베풀면) 얻는 건 몇 배의 선물을 받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쇼핑 철학을 밝혔습니다.


네이버 TV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