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짠한형' 출연 후 급성 간염으로 3개월간 약물 치료
배우 임수향이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출연 이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수향은 술자리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임수향은 방송에서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에 드라마 홍보하러 나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현우 오빠는 촬영 때문에 자제하더라. 저밖에 없으니까 많이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유쾌한 방송을 위해 마신 술이 건강 문제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4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던 지현우와 함께 '짠한형'에 출연한 임수향은 신동엽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여러 차례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촬영 이후 그녀는 급성 간염이라는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방송 위해 과음했다가 건강 적신호
임수향은 "'짠한형' 이후 3개월간 약을 먹었다"며 당시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그녀는 "숙취가 오래 가고 토를 많이 했다. 일주일간 생활이 안 되더라"고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경험 이후 임수향은 드라마 촬영 기간에는 더 이상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드라마 촬영 땐 이제 안 먹는다"며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재밌어야 된다는 사명감이 있어서 너무 많이 마셨다"고 멋쩍게 웃으며 당시 과음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