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기부 논란에 대한 이경실의 솔직한 입장
개그우먼 이경실이 연예인의 소액 기부에 대한 악성 댓글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지난 23일 '롤링썬더'에서 방영된 '손절당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 ㅣ 신여성 EP.06 손절' 편에서 이경실은 기부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YouTube '롤링썬더'
방송에서 MC 이선민이 '생색'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기부했을 때 이걸 몰래 할 것인가, 아니면 SNS에 드러낼 것인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냐"고 질문했습니다.
이경실은 "드러내면 어때. 하는 게 어디냐"라고 단호하게 답변했습니다. 조혜련 역시 "그렇게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독려하는 것"이라며 이경실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연예계 기부 문화와 악플에 대한 분노
조혜련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알려진 션을 언급하며 "광복절 기념 기부 마라톤에서 진짜 81.5km를 뛰었다. 얼마나 대단하냐"고 감탄을 표했습니다.
MC 이선민도 "저도 션님 보면서 느꼈던 게 루게릭 전문 병원을 국내 최초로 만드셨더라. 저도 나중에 돈을 벌게 되면 같이 따라 기부하고 싶다"고 션의 선행에 감명받은 마음을 전했습니다.
YouTube '롤링썬더'
이경실은 연예인들이 소액 기부를 했을 때 받게 되는 악성 댓글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기부하면 어떤 분은 좀 적게 하실 수 있지 않나. 연예인이라고 다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은 기부해 본 적 있냐고 묻고 싶다. 그것밖에 안 했냐고 뭐라고 하는데 당신들을 했냐. 난 그런 사람들 보면 너무 웃기다"라고 분노를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