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바지사장 아냐"... 이주승, '100억 자산가' 소문에 대한 진실은?

배우 이주승, '100억 자산가' 의혹에 유쾌한 반응


배우 이주승이 자신을 둘러싼 '100억 자산가' 의혹에 대해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1일 그의 유튜브 채널 '이주승의 위시리스트'에는 '100억 자산가? 나 혼자 사는 이주승의 재산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이 영상에서 이주승은 회사 운영에 관한 소문에 대해 "알려진 대표님은 바지사장이고 저는 레깅스사장이다"라며 유머러스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주승의 위시리스트'


그는 이어 "저는 주업이 없다. 제 주업은 '삶'이다. 나머지는 다 부업이다"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인생관을 드러냈습니다.


이주승의 유쾌한 허세는 계속되었습니다. 제작진이 "돈이 많은데 채널을 운영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하자, 그는 "채널을 인수하려면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않냐"고 응수했습니다. 더 나아가 "나중에 구글을 인수해서 이글로 바꾸려고 한다"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진지한 조언도 잊지 않아


지갑 공개 요청에도 이주승은 "지갑이 없다. 모든 게 외상이다. 저 자체가 보증수표다"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재테크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에는 갑자기 진지한 태도로 전환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주승의 위시리스트'


그는 "열심히 모아서 투자해라. 현금은 종이조각이다. 이거를 옛날 방식으로 집에 모셔놓으면 현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진다. 그럼 현금은 똑같지만 가치가 계속 줄어드는 거다. 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이주승은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다단계 사기로 인한 아픔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주승의 위시리스트'


그는 "어머니가 지인을 믿고 다단계를 시작했다"며 "이를 말리려다 오히려 설득을 당해 함께 참여하게 됐다. 결국 이 사건으로 온 가족이 큰돈을 잃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주승은 2008년 영화 '청계천의 개'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SBS '피노키오', '조작', OCN '보이스', tvN '해피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이주승의 위시리스트'도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