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기은세, 전남편 재력 루머에 직접 해명했다... "남의 것 가진 적 없어"

기은세, 전남편 재력 의존 루머 정면 반박


배우 기은세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전남편 관련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4인용식탁' 기은세 편에서는 배우 신다은, 김윤지, 박경림이 함께 출연해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은세는 방송에서 내년 이사 계획을 언급하며 "이곳으로 이사올 때 부자가 되어보려고 달항아리를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는 누리지 못했지만, 잘 모으고 있다. 목표는 이룬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에서 기은세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되었던 편집숍급 드레스룸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패션 일을 8~9년 정도 하다 보니 옷, 구두, 가방 등이 쌓이더라"며 "어릴 때는 광고비를 명품 구두에 탕진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자수성가한 기은세, 20대 실패 경험 고백


실용성이 떨어지는 미니 명품백을 색깔별로 구매한 이유에 대해 기은세는 "성공을 누려보고 싶어서 산 가방이다. 못 가질 거라고 생각했으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과거 노력과 열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기은세는 배우로서의 도전 경험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20대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배우를 포기하지 않으면 내가 불행해서 포기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방송에서 기은세는 대중이 인식하는 자신의 이미지와 실제 모습 사이의 간극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그저 잘 살다가 돈 많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다가, 지금 혼자도 잘 사니까 전남편 재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이어 기은세는 "전남편의 힘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남의 것을 가진 적이 없다. 남이 나한테 줘서 가진 게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내가 현재의 삶에 온전할 수 있는 건 20대 실패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현재의 삶에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기은세는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21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