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폭군의셰프' 이채민♥임윤아 청혼과 키스... 또 자체 최고 시청률 달성

궁중 암투의 절정...청혼부터 키스까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가 궁중 암투의 절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대군 시해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사에 갇힌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과 연인을 구하기 위해 이성을 잃은 연희군 이헌(이채민)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이번 회차의 중심에는 숙원 강목주(강한나)의 잔혹한 계략이 있었습니다. 연지영이 정성껏 올린 수라를 먹은 진명대군(김강윤)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연지영은 하루아침에 대역죄인으로 몰렸습니다. 


tvN '폭군의 셰프'tvN '폭군의 셰프'


자현대비(신은정)는 격렬한 분노를 드러내며 직접 나인들을 대동해 연지영을 끌고 갔고 고문까지 집행하겠다고 선언하며 주변 인물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화려한 숙수복을 벗고 초라한 죄수복 차림으로 옥사에 갇힌 연지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는 연지영을 궁에서 몰아내려는 강목주의 치밀한 계략의 일부였습니다.


이헌은 다가올 비극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화원에서 연지영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나타나지 않자 불안감에 휩싸였고, 결국 대군 시해 혐의로 하옥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tvN '폭군의 셰프'tvN '폭군의 셰프'


곧장 옥사로 향한 이헌은 상상 이상으로 처참한 연지영의 모습을 마주했고 슬픔은 곧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변했습니다. 


그는 옥문을 부수라며 고함을 지르고 자현대비와 정면으로 맞서 칼까지 겨누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며 연인을 구하겠다는 절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장면은 이번 회차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는 간절함과 왕실 법도를 거스르는 위험한 각오가 맞물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이헌과 조력자 공길의 끈질긴 추적 끝에 강목주의 계략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결정적인 증거가 밝혀지면서 연지영은 억울한 누명을 벗고 풀려났고, 진명대군 역시 목숨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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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서 풀려난 연지영은 다시 수라를 준비해 이헌을 맞이했습니다. 애틋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이헌은 진심 어린 고백과 함께 청혼을 전했고, 옥가락지를 내밀며 반려가 되어 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지영은 입맞춤으로 답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11화 예고에서는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연지영의 모습과 그녀를 구하기 위해 피의 복수를 예고하는 이헌의 분노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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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막을 수 없는 건가요?"라는 연지영의 독백은 사랑하는 연인이 폭군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바라보는 비극적인 심정을 대변하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폭군의 셰프'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피의 길을 걷게 된 이헌과, 그런 그의 모습을 막고 싶어 하는 연지영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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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폭군의 셰프' 10회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15.9%, 최고 17.6%, 전국 평균 15.8%, 최고 17.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입니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5.7%, 최고 6.1%를, 전국 평균 6.1%, 최고 6.6%를 기록까지 남겼습니다.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