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이승기, 5년 전 56억 주고 구매한 성북동 주택 'OO억' 상승

이승기 성북동 주택, 5년 만에 가치 두 배 상승


가수 겸 배우 이승기(38)가 2020년 말에 구매한 서울 성북동 주택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승기의 성북동 주택 시세가 현재 11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약 5년 전 구매 당시 가격인 56억 3500만 원에서 53억 원 이상 상승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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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당시 이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기존에 거주하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66억 원을 대출받아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투자 전략에서 기존 자산을 활용한 레버리지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북동 고급 주택단지, 재벌가와 외교 관저 밀집 지역


이승기가 소유한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성북구 일대 고급 주택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재벌가와 유명 인사들의 주택, 그리고 다수의 대사관저가 자리하고 있는 프리미엄 주거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승기의 주택은 현재 주한카타르 대사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어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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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평당 2306만원에서 3604만원 수준의 주택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거래 사례를 기반으로 이승기 주택의 현재 시세를 추정한 결과, 약 1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지 면적과 건물 연식, 도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평당가는 약 2750만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이승기의 경우 기존에 보유하던 아파트를 담보로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후 추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전략적인 방식을 사용했다"며 "인근의 매각 사례와 대지면적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세는 11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분석을 제공한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