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김원효, 개그맨 출연료 격차 폭로... "특채는 공채의 1/3 받는다"

코미디언 김원효, 특채와 공채 개그맨 출연료 차이 공개


코미디언 김원효가 KBS 특채와 공채 개그맨 간의 출연료 격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2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공개된 '[Ep.58] KBS 22기 특채에서 리더까지ㅣ안 돼 안 돼 하다가 결국은 된 사연 [조동아리 58회]' 영상에서 김원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계 내 존재하는 출연료 차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image.pngYouTube '조동아리'


김원효는 처음에는 개그에 관심이 없었지만,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라는 코너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코미디언으로서의 진로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용만이 "이쪽에 와서 잘 됐다. 돈 맛을 알았다"고 언급하자, 김원효는 예상과 다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방송계 숨겨진 출연료 격차의 실상


image.pngYouTube '조동아리'


김원효는 "돈은 그때 안 됐다"라며 KBS의 특채와 공채 개그맨 간 출연료 차이에 대해 공채가 150만 원을 받을 때 특채인 자신은 45만 원, 회당 십몇만 원밖에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방송을 시청하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원효가 '비상대책위원회' 코너로 큰 인기를 끌었을 때조차 출연료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image.pngYouTube '조동아리'


그는 "다른 사람들은 내가 엄청 높게 받는 줄 아는데, 상을 받아도 특채라서 그런지 출연료가 안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김원효는 초반을 지나 중반에 이르러서야 출연료 인상을 요청했으며, 그 이후에야 페이가 오르고 30개가 넘는 광고도 찍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조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