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튜브, 10월 결혼식과 예비 부모 소식 공개
인기 유튜버 곽튜브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7회에서 곽튜브는 자신의 결혼 계획을 직접 공개했는데요. 이날 MC 전현무가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결혼 이슈를 언급하자, 곽튜브는 예비신부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의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거냐"는 질문에 곽튜브는 "만남 초기부터 결혼 이야기를 해왔다"고 답변했습니다.
전현무가 재차 확인하자 곽튜브는 "10월 11일에 결혼한다.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서로 동의한 결혼이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곽튜브의 운명적인 만남과 결혼 준비
곽튜브는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특별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보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긴 했다. 보자마자 느낌이 '나 이 사람과 사귀면 결혼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 사람이 있구나. 정말 부럽다"라며 부러움을 표현했습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 중 함께 있던 식당 사장은 전현무에게 "좋은 여자 만나셔야죠. 전 결혼을 포기한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저 그런 말 한 적 없어요. 저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해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게스트를 만나러 가는 길에 전현무가 "둘 중 한 명이라도 못 맞히면 출연료 반납"이라고 하자, 곽튜브는 "요즘 (결혼 준비로) 돈 나갈 곳도 많은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습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그는 5살 연하 연인과 재회하면서 결혼을 결심했으며, 원래 내년 5월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을 임신 소식으로 인해 오는 10월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을 예정입니다.
결혼을 앞둔 곽튜브는 건강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4년 만에 최저 몸무게"라는 글과 함께 90kg대에서 78kg까지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된 위고비(다이어트 주사제)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위고비 안 하고 못 한다"며 부인했으며, 최근 고강도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