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우정 선물 교환
배우 박지현이 동료 배우 김고은에게 닮은꼴 인형을 선물하며 따뜻한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공개된 '선배 잡도리하는 은중과 상연 | 단순노동·김고은·박지현·엄태구' 영상에서 이 훈훈한 장면이 포착되었는데요.
Youtube '워크맨-Workman'
영상 속에서 박지현은 김고은과 MC 엄태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박지현은 "가방에 다는 키링이다. 원래는 안 좋아했는데 이번에 꽂혀서 들고 다니고 있다. 언니랑 태구 선배한테 어울리는 걸 하나씩 골라왔다"며 "이거 찾느라고 정말 힘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엄태구는 처음에는 "귀엽다"라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지만, 인형의 입과 목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지현이 "가방이나 벨트에 다는 거다"라고 설명하자, 김고은은 재치 있게 "벨트에 달기만 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라부부' 인형
Youtube '워크맨-Workman'
김고은이 받은 선물은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라부부' 인형이었습니다. 이 인형은 특유의 웃는 표정이 특징적인데, 박지현은 "저 표정이랑 색감이 너무 김고은 같다"고 선물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김고은이 인형과 같은 미소를 지어 보이자 엄태구도 "진짜 비슷하다"며 감탄했습니다.
김고은은 "지현이가 이렇게 꼭 선물을 챙겨주는 친구다"라며 박지현의 따뜻한 성품을 칭찬했습니다.
엄태구 역시 "현장에서도 배우분들 모두에게 선물을 나눠주셨다"고 덧붙여 박지현의 배려심을 강조했습니다.
Youtube '워크맨-Workman'
특히 김고은은 "마지막 촬영이 끝났을 때 지현이가 장문의 손편지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옷을 선물해줬다. 나는 준비한 게 없어 미안했지만 그 편지를 차 안에서 서너 번이나 읽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박지현은 "제가 너무 인복이 좋은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습니다.
또한 박지현은 엄태구와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목감기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 엄태구가 매니저를 통해 목캔디를 전해줬다고 회상했습니다.
박지현은 "선배님이 '약이다 생각하고 드세요'라고 하셨는데 그 한마디에 감동받았다. 먹고 나니 진짜로 효과가 좋더라"고 전해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