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때 행복한 순간 많아... '현빈♥' 언급하며 함박웃음

배우 손예진, '액터스 하우스'에서 남편 현빈에 대한 애정 드러내


배우 손예진이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서 남편 현빈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8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손예진은 팬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현빈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 '사랑의 불시착'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손예진관객과의행복한만남.jpg손예진 /뉴스1


이날 행사에서 한 중국 팬이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질문하자, 손예진은 "행복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 왜일까?"라고 반문하며 현빈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촬영 현장에 대해 언급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스위스 촬영 장면을 회상하며 "초반에 촬영했는데 엔딩까지 함께 촬영해야 했다"면서 "리정혁을 오랜만에 만나 포옹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그 풍경도, 그때의 리정혁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부부 배우로서의 현실적인 일상 공개


손예진은 현빈과의 실제 부부 생활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현빈으로부터 연기 조언을 받느냐'는 팬의 질문에 "의외로 일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시나리오도 잘 안 보여주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tvN '사랑의 불시착' tvN '사랑의 불시착' 


다만 최근작인 '어쩔수가없다'는 예외적으로 남편에게 보여줬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손예진은 "특히 남편은 일 이야기를 안 한다. 한 번씩 대본을 맞춰달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저에게 욕을 먹기도 한다"라고 말해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솔직한 발언은 스타 부부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친근감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손예진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스크린에 복귀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되며, 손예진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