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2년차 따로 살이에도 육아와 살림 고수 면모 뽐내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따로 살이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육아와 살림 모두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송일국이 김정민의 집을 방문해 청소와 수리를 도와주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tvN STORY '각집부부'
이날 방송에서는 각집 부부들의 오랜만의 만남이 그려졌는데요. 24시간 내내 아내 루미코와 가족을 그리워하던 김정민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평소처럼 스위트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던 김정민 앞에 아내 루미코가 갑자기 등장했고, 불시에 청소 상태를 점검한 루미코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루미코는 상온에서 3개월 동안 방치되어 묵은지를 넘어 '썩은지'가 된 김치까지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송가이버' 송일국, 구원투수로 등판해 청소 실력 뽐내
루미코의 불시 청소 검문으로 초비상사태에 돌입한 김정민 앞에 구원투수로 송일국이 등장했습니다.
'맘마미아'에 함께 출연 중인 송일국은 김정민과 마찬가지로 따로 살이 2년차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왔습니다.
tvN STORY '각집부부'tvN STORY '각집부부'
송일국은 이전에 판사인 아내와 2년 반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으며, 삼둥이 육아는 자신이 전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지방으로 발령받아 따로 살고 있는 상황인데요. 송일국은 "다른 건 괜찮은데 학원 때문에 힘들다. 삼둥이를 계속 라이딩해야 한다"면서 "아내의 빈자리가 크다. 얘들 교육 문제 때문에 그렇다. 저 혼자 하려니 힘들다"라고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송일국은 육아뿐만 아니라 살림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전문가 수준의 공구함을 들고 김정민의 집을 방문해, 지난 2년간의 각집 생활에서 터득한 노하우로 집안의 묵은 때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망가진 곳을 수리하며 '송가이버'의 진면모를 발휘했습니다.
송일국의 활약을 지켜보던 김정민은 "애들이 남자 애들이라 나중에 아빠가 그런 거 하는 거 보면 자연스럽게 배우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송일국은 "그럴까?"라고 겸손하게 답했습니다.
특히 송일국은 기름때가 심하게 찌든 가스레인지도 말끔하게 청소해냈는데요. 이를 본 루미코는 "웬만한 주부보다 더 청소 잘하시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tvN STORY '각집부부'
송일국의 도움으로 김정민의 집이 몰라보게 깨끗해지자, KCM은 "송일국 형님의 청소 매직쇼 같다"라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일국은 루미코를 위한 생일 이벤트까지 준비해주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