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준혁·장도연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배우 이준혁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의 사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4일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호흡을 맞추며 행사를 이끌 예정입니다.

이준혁 / 뉴스1

이준혁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배우입니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2017·2020), '60일, 지정생존자'(2019), '비질란테'(2023)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2017·2018), '범죄도시3'(2023), '소방관'(2024) 등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믿고 볼 수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좋거나 나쁜 동재'(2024)에서 스핀오프 성공 사례를 남기고, '나의 완벽한 비서'(2025)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스타상(2025)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한 이준혁은 현재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를 촬영 중이며,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와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도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장도연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게스트와의 공감형 진행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상식과 공식 행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도연 / 뉴스1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녀는 KBS '개그콘서트'와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게스트와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살롱드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디오 스타',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쉼 없이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는 이옥섭·구교환 감독의 영화 '너의 나라'에 출연해 구교환과 멜로 연기를 선보인 작품으로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됩니다.

이미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당시 댓글과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노련한 MC 장도연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이준혁의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JIMFF 개막식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 제천시 제공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상영되며,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됩니다.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