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연애' 출연자 노재윤, 연상녀와 연애 시작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의 출연자 노재윤이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노은 PD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연자의 허락을 얻고 밝히고 싶은 사실이 있다"며 노재윤의 연애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노재윤 / 넷플릭스
김 PD에 따르면, 유난히 수줍음이 많았던 노재윤은 연상의 여성과 2주 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인터뷰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는데요. 김 PD는 "출연자가 공개를 해도 된다고 했다"며 노재윤의 연인은 '모솔연애' 출연자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모솔연애'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배우 서인국·강한나, 방송인 이은지, 가수 카더가든이 '썸메이커스'로 출연해 참가자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전했습니다.
최종회 커플 성사와 출연자 선발 과정
프로그램 최종회에서는 하정목과 박지연, 김승리와 강지수가 최종 커플로 성사되었습니다. 특히 정목과 지연의 키스신과 하룻밤 동침은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넷플릭스
이들의 현실 커플 여부에 대해 PD들은 "본인들이 직접 밝힐 것"이라며 "저희 손을 떠난 문제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알아서 얘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현재까지 출연자 중에서는 노재윤만이 새로운 연애 소식을 전한 상황입니다.
다른 출연자들의 연애 소식에 대해 김 PD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모솔연애'는 4000명 이상의 지원자 중에서 노재윤, 김승리, 김상호, 하정목, 강현규, 이승찬, 강지수, 김여명, 이도, 김미지 등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PT, 패션, 다이어트, 스피치, 마인드 등 각자 원하는 부분에 대해 총 6주 동안의 맞춤 솔루션을 거친 후 데이트에 참여했습니다.
김노은 PD / 넷플릭스
김 PD는 출연자 선발 과정에 대해 "저희 프로그램 첫 질문이 '왜 모솔이라고 생각하세요?'이지 않나"라며 "다양성을 고려했던 것 같다. 보시기에도 날것의 캐릭터가 많지 않나. 그 조합을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욱형 PD는 "제작진과 넷플릭스 매니저분들이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했다. 서로 의견이 대립되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토론이 벌어졌었는데 그렇게 수렴된 의견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자 선발 과정의 어려움과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김 PD는 일반인 출연자 검증에 대해 "서약을 받기는 한다. 그리고 6주 동안 이분들을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주변인들도 만났다. 검증 기간에 탈락한 부분은 없다"고 덧붙여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