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나가서 일하는 게 휴가"...여름 휴가 계획 없음 밝혀

방송인 박명수가 여름 휴가 계획이 없음을 밝히며 "나가서 일하는 게 휴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하며 자신의 휴가 계획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중 박명수는 먼저 김태진에게 "휴가 안 가냐"며 여름휴가 계획을 물었는데요. 이에 김태진은 "8월 초에 예정되어 있다. 국내로 간다"면서 반려견과 반려묘와 함께하는 강원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태진은 박명수에게도 휴가 계획을 물었습니다.

박명수는 예정된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안 간다"라는 박명수의 대답에 김태진이 "일이 그렇게 바쁘냐"고 이유를 묻자, 박명수는 "그렇기도 하고, 나가 있는 게 휴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그는 "나가서 일하는 게 휴가다. 워터파크도 가고, 많은 분들과 함께 뛰고 하면 그게 힐링"이라고 덧붙여 자신만의 휴가 철학을 전했습니다.

'놀면 뭐하니?' 출연 화제...실루엣만으로도 알아본 유재석과 하하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의 MBC '놀면 뭐하니?' 출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실루엣과 노래 실력이 공개됐는데, 그중 박명수로 추측되는 인물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태진이 "지난 주말,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부른 참가자 '공작상가'가 장안의 화제다. 유재석, 하하 씨는 '실루엣만 봐도 박명수 씨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언급하자, 박명수는 "그 정도는 아닌데 뭘 화제냐, 또"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O, X 퀴즈에서는 '사람이나 사물에 희미한 윤곽을 가리키는 단어, 실루엣은 프랑스 재무장관의 이름에서 나온 말이다'라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전화 연결된 청취자는 자신 있게 "O"라고 답했고, 이에 놀란 박명수와 김태진이 "알았냐"고 묻자 청취자는 "찍었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Instagram 'minlovesyou'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같은 해 딸 민서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