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코미디언 심현섭, 전성기 시절 수입 공개... "하루 O억 벌었다"

코미디언 심현섭,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 3억 넘었다고 고백


코미디언 심현섭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 놀라운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심현섭은 아내 정영림과 함께 경남 양산 맛집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 수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image.png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에서 허영만이 "잘나갈 때 벌어놓은 거 없냐. 행사 같은 거 하면 돈 많이 받지 않았나"라고 질문하자, 심현섭은 "30대 초반에 행사 한 번 하면 1000만원 이렇게 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전성기 시절에는 하루 최대 17개의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하루 수입으로 3억2000만원을 벌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당시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한 채 가격인 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었습니다.


연예인의 화려한 수입과 재테크


허영만이 "대부분 연예인들이 딴짓하다가 다 까먹더라"고 언급하자, 심현섭은 "주식한 것 없고 고스톱도 못 친다. 라스베이거스 들어갔다가 1분 만에 나왔다. 다 어디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수입에도 불구하고 재테크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image.png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에서는 심현섭의 신혼 생활도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결혼하고 처가에 갔더니 장모님이 생일상은 집에서 먹여야 한다고 하시더니 일식 40찬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허영만이 "매년 이렇게 해주시려면 버거우실 텐데"라고 묻자, 심현섭은 "사위 되고 첫 생일엔 이렇게 해주시고 해마다 10찬씩 줄이신다고 한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는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정영림은 심현섭보다 11살 연하로, 영어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