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악뮤' 이수현, 오빠 이찬혁 전시장 찾았다 충격... "나를 모함해놓고 뻔뻔하게 초대"

악뮤 이수현, 형 이찬혁 전시회에서 초상권 침해 주장


악동뮤지션(AKMU) 이수현이 형 이찬혁의 전시회를 방문한 후 자신의 SNS에 특별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수현은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이것 뭐에요? 이곳은 정말 놀랍다. 놀랄 것들 투성이다"라는 글과 함께 이찬혁의 전시회 현장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2025-07-21 09 02 11.jpgInstagram 'akmu_suhyun'


이찬혁은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이찬혁 영감의 샘터: 마지막 한 방울'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진행 중입니다. 


이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8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찬혁은 이미 지난 2023년에도 '이찬혁 영감의 샘터'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영감을 주는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수현의 솔직한 반응과 초상권 침해 주장


이수현은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을 보고 상당히 놀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저번 영샘보다 훨씬 높아진 퀄리티. 그니까 왜"라는 코멘트와 함께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짚고 있는 셀카를 올려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2025-07-21 09 04 33.jpgInstagram 'akmu_suhyun'


더 나아가 이수현은 형 이찬혁에 대한 소신발언도 함께 남겼는데요. "나는 충분한 각오를 하고 갔지만서도 그 충격은 나의 생각을 뛰어넘었다. 저번엔 나를 다트판에 달아두더니 이번엔 삼엄한 경비 속에 봉인시켰다"라며 전시회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사용된 방식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수현이 초상권 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그녀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허락 없이 초상권을 침해당하는 행위를 침묵하여야 하는가. 나는 영원히 그에게 이용당해야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며, 가족 관계라 할지라도 초상권 사용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를 발매하며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