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

코미디언 이수지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양한 부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수지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천의 얼굴'로 불리는 그녀의 매력이 프로그램에 어떤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지는 등장과 동시에 자신의 대표 성대모사인 '전화 받는 어머니'와 애착 부캐인 '피부과 상담실장'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녀의 특유의 하이텐션 에너지는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고 하네요. 이수지의 개성 넘치는 코미디 연기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싸이와의 닮은꼴 에피소드와 결혼 생활 공개

이수지는 방송에서 최근 화제가 되었던 '닮은 꼴' 싸이의 콘서트 오프닝 영상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습니다. 

이수지가 싸이와 함께 춤추는 영상을 본 '모벤져스'(출연자들의 어머니들)는 "구분을 못 하겠다"며 폭소했다고 합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당시 이수지는 연습을 위해 싸이를 만났을 때 그의 실제 무대 의상을 입어보고 크게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이 에피소드의 자세한 내용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수지는 결혼 8년 차 부부의 금실 좋은 일상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10년간 저를 짝사랑해 온 남자와 결혼했다"며 남편과의 애정 어린 관계를 자랑했는데요. 특히 남편이 매일 아침 장문의 문자를 보내준다는 사실과 함께 "남편의 문자에는 특별한 암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키스하는 날은 숨은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랑꾼 남편에게조차 이수지가 싸이로 오해받은 사연이 있다고 하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고 합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 재미있는 에피소드의 전말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