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영화 'F1 더 무비'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F1 더 무비'는 전국 834개 스크린에서 3만 79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150만 명을 돌파한 154만 818명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F1 더 무비 포스터
'F1 더 무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베테랑 레이싱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인생의 중요한 레이스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F1 레이싱의 박진감 넘치는 세계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애니메이션 강자들의 박스오피스 경쟁
신작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척안의 잔상'은 개봉과 함께 잠시 1위를 차지했으나, 하루 만에 'F1 더 무비'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시게하라 카츠야 감독의 '명탐정 코난:척안의 잔상'은 796개 스크린에서 3만 5711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포스터
누적 관객 수는 11만 6652명에 달합니다.
이 작품은 10개월 전 발생한 눈사태 총격 사건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내용으로, 코난과 모리 코고로가 사건의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함께 설산에서 펼치는 화이트아웃 미스터리 액션을 그려냈습니다.
한편, 장성호 감독의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939개 스크린에서 3만 40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5051명입니다.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의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