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김상혁, 오랜만의 방송 출연으로 근황 공개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내 이름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남과 여' 4-1회 영상에서는 '유명 SNS 모델과 양다리 걸친 예비 신랑'이라는 제목으로 김상혁과 모델 타란이 게스트로 함께했는데요.

YouTube '남과 여'

방송에서 MC 조충현과 김민정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상혁에게 "더 멋져졌다"고 칭찬했습니다. 이에 김상혁은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다 썩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민정이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하냐"고 묻자 김상혁은 "특별한 관리 없이 그냥 술 마시고 담배 피운다"고 솔직하게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민정은 이에 "우리 남편이 술을 안 먹어서 그렇다"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YouTube '남과 여'

647만 팔로워 보유한 모델 타란, 한국어 배운 특별한 비결 공개

이날 함께 출연한 모델 타란은 647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SNS 스타로,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타란은 한국어를 배우게 된 독특한 비결에 대해 "아저씨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배웠다. 염소탕 먹으러 가서 이야기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7년간 연애한 남자친구가 상견례를 앞두고 갑자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데이트에도 집중하지 않는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소개됐는데요.

알고 보니 그 남자친구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있는 모습이 SNS에 포착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타란은 "나쁜 XX"라며 강한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YouTube '남과 여'

타란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성격이 제일 중요하다. 착한 사람, 그냥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는지도 중요하다. 나이 차이는 30살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며, 2019년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송에서 23억 원대 사기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