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유재석 능가한다는 얘기 있을 정도"... '재벌설'에 허경환이 밝힌 해명

허경환, '재벌설' 부인하며 닭가슴살 사업 배경 공개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13일 허경환은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자신의 사업 현황과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요.


인사이트YouTube '조동아리'


방송에서 닭가슴살 사업을 운영 중인 허경환에 대해 지석진이 "얘 경제적으로 성공했지?"라고 언급하자, 김수용은 "어마어마하다. 통장에 현금이 어마어마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용만까지 가세해 "지금 재석이를 능가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지만, 허경환은 이에 "무슨 소리냐. 아니다"라며 즉각 부인했습니다.


사업가로서의 허경환, 진실은?


허경환은 연 매출이 100억이 넘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저는 진짜 월급쟁이다. 지분이 있지만 지분은 팔아야 내 돈이지 아직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조동아리'


그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의 불안정성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도 털어놓았는데요. "개그맨을 오래 못할 거 같아서였다"며 "맨날 무대 위에서 옷 벗고, 남들 회의할 때 나는 헬스장을 가지 않았냐"라고 고백했습니다.


허경환은 "고민하던 때에 내가 닭가슴살을 삶고 있었다"며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터넷을 살펴보니 관련 업체가 거의 없었다. 그렇게 (닭가슴살)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조동아리'


현재 허경환은 닭가슴살 및 치킨 전문 쇼핑몰 '허닭'을 운영 중입니다. 2010년에 창업한 허닭은 2022년 1월 국내 밀키트 1위 기업인 '프레시지'와 1000억 규모의 M&A를 체결하며 식품 시장 내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허닭은 9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식품(닭가슴살) 부문 1위(2017~2025)를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