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150만원 갚아라"... 호텔 조명 깨뜨린 아들에게 장영란의 일침

호주 여행 중 아들의 호텔 기물 파손, 장영란의 단호한 훈육법


방송인 장영란이 호주 여행 중 호텔 기물을 파손한 아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 단호한 원칙을 보여준 장영란의 훈육 방식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인사이트Youtube 'A급 장영란'


지난 9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아들에게 150만 원 갚으라는 호주의 한 호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는 지난 3월 장영란이 친어머니 생일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떠난 호주 멜버른·시드니 여행 중 발생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습니다.


고급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들뜬 아들 준우가 실수로 조명을 깨뜨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장영란은 당황한 표정으로 먼저 아들의 상태를 확인한 후, 곧바로 "이건 룸 차지다. 네 용돈으로 물어줘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책임감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준 장영란


놀란 준우는 눈물을 흘리며 "50만 원이 있다"고 자신의 전재산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장영란은 "그럼 나머지 150만 원은 엄마가 대출해주겠다"며 "대신 꼭 갚아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A급 장영란'


더 나아가 호텔 로비로 준우가 직접 전화하도록 권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객실로 올라온 호텔 직원은 파손된 조명을 확인한 후 140만 원의 배상비를 청구했습니다.


장영란은 "누구에겐 월급인데 1분 만에 날린 셈"이라며 준우에게 "설거지든 심부름이든 해서 엄마에게 갚아라"고 훈육했습니다.


준우는 "행복한 여행인데 계속 사고가 나 속상하다"며 재차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에 장영란은 "흥분하면 실수한다는 걸 배웠으면 좋겠다. 그게 책임감"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한편,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장영란은 최근 94억 원대의 부동산 매입 소식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영란의 육아 방식이 많은 부모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