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나까나', 20년 만에 KBS 심의 통과

방송인 조혜련의 2005년 발매곡 '아나까나'가 20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KBS 심의를 통과했다.

조혜련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소식을 팬들과 공유했다.

Instagram 'ulumma2012'

조혜련은 SNS에 "20년 만에 심의 통과된 '아나까나'. 너무 기쁘다. 가사 외워야지. 길쭉길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수정된 가사에 대해서는 "아나까나 KBS 심의 통과한 가사. 너무 어색해"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어색하긴 하네요", "웃기고 슬프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나까나'는 2005년 발매 당시 수준 미달과 가사 저속을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2022년 재심의에서도 통과하지 못했다.

Instagram 'ulumma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