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쿠팡서 '인생2막' 성공 사례 늘었다"... 마켓플레이스, 소상공인 성공 발판으로 자리매김

쿠팡 마켓플레이스, 소상공인 성공 발판으로 자리매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제2의 도전에 나서는 소상공인들이 입점 직후 매출 급상승을 경험하며 연착륙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재창업하거나, 직장생활을 마치고 소비재 판매로 인생 2막을 여는 소상공인들이 쿠팡 플랫폼을 통해 단기간에 판매량을 늘리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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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만 명에 달하는 쿠팡의 활성고객과 무료 노출 프로모션 등의 지원에 힘입어, 경기침체와 내수둔화 속에서도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쿠팡은 22일,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부터 판매 활성화로 연착륙에 성공하는 작은 사장님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입점 첫해 매출 1~2억원을 달성한 판매자 수가 2023년 대비 21% 증가했다. 또한 입점 첫해 2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 수는 1년 만에 19% 이상 늘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빛나는 소상공인 성공 사례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1억 9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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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쿠팡 단일 유통채널만으로 입점 첫해에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도는 매출을 올리는 소상공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쿠팡에 입점한 인천의 반찬가게 '소이반'은 판매 개시 5개월 만에 월 매출이 3900만원으로 입점 직후 대비 9배 상승했다.


창업과 동시에 연 매출 4~5억원을 바라보는 업체로 성장한 것이다. 소이반 이루다 대표는 "쿠팡에서는 소기업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20년간 의류 판매를 하다 사업 부침을 겪어 중단했지만, 어머니의 오랜 반찬 레시피를 활용한 새우장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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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반은 식재료 수급 지역을 군산에서 신안, 포항 등지로 확장했고 경기 파주에 생산공장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전복장, 꽃게장, 꼬막장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쿠팡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대구 북구의 정육가공업체 '티라노축산'은 지난해 10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이후 최근 월매출 6700만 원을 달성했다.


권수영 티라노축산 대표는 "10년간 쇼핑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창업했다"며 "구매전환율이 높은 3040대 단골이 늘면서 향후 신선식품 새벽배송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소상공인들은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첫해에도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착한상점 등 소상공인 판촉 기획전 활성화,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이용, 무료노출 프로모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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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 등 신규 판매자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기획관으로, '로켓배송' '로켓프레시'와 함께 쿠팡 메인 화면에 노출되고 있다.


권수영 대표는 "추가 비용 없는 쿠팡의 무료노출 프로모션으로 쿠팡 메인 앱의 다양한 기획전 영역에 노출 기회를 얻고 있다"며 "셀러월렛 서비스를 통해 익일 판매금을 정산, 식재료를 빠르게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로켓배송·로켓그로스 등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23만명으로 거래금액은 12조원에 이른다.


전체 중소상공인 가운데 지방에 있는 판매자 비중은 75% 이상으로, 쿠팡에서의 판로 확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정부 및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방 농가부터 창업기업, 사회적 기업 등 소상공인 제품 판로를 확대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첫해부터 빠른 매출 성장을 이룩한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늘고 있다"라며 "국내 창업 생태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을 늘려 이들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