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우리술 문화 전파를 위한 전문강사 양성 교육 실시
국순당이 우리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우리술에 대한 정확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강의 기법을 배양하여 일반인에게 강의가 가능한 수준까지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순당은 최근 높아진 우리술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부응하고, 우리술 전문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이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와 수준 높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우리술 알림에 앞장서 유통업계 종사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 문화와 가치 전파를 통해 우리술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 국순당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우리술 전문가 양성
교육은 3일간의 일정으로 이론 교육과 술빚기 실습, 우리술의 기능성 안내, 우리술과 음식 궁합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5월과 오는 6월 중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 교육에서는 우리술의 역사와 특징, 발효 및 누룩 관련 전문 지식을 다룬다.
술빚기 실습은 쌀 가공의 기초인 죽, 범벅, 백설기, 고두밥 등부터 시작해 조선시대 조리서인 주방문의 특징에 따른 다양한 밑술 빚기와 증류식 소주 내리기까지 술빚기의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교육 마지막에는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강의 테스트도 평가한다.
이번 교육은 국순당 서울사무소 우리술아름터와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을 개척한 백세주가 탄생한 봉담에 위치한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양조장'에서 진행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에 입사하는 모든 직원은 우리술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해 우리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이번 우리술 심화과정은 우리술에 대한 가치를 일반 소비자에게 전파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코자 진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한 우리술 강좌 등 다양한 우리술 문화 알리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많은 소비자분에게 우리술의 좋은 문화를 알리고자 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