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전문가가 즉석에서 회 떠주는 홈플러스 '싱싱회관'... 매출 대박

고물가 시대, '홈회족' 열풍 이끄는 홈플러스 '싱싱회관'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집에서 양질의 회를 즐기는 '홈회족'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의 '싱싱회관'이 마트표 회 열풍을 주도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신선함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홈플러스 회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생선회 외식비는 전년 대비 5.4% 상승해 외식 서비스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물가 급등 품목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트에서 가성비 있게 신선한 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싱싱회관',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기록


홈플러스의 회 매출은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2024년에는 34%, 올해 3~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수산물 매출에서 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전 11%에서 올해 3~5월 기준 17%까지 확대된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이러한 성장세는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를 강서점, 간석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에 도입하고, 이들 점포에 '싱싱회관 라이브'를 운영해 생동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전문가가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회·초밥·롤이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싱싱회관 라이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9%, 점포별로는 최대 92%까지 급등하며 매장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 15배 급증,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다.


오프라인에서 검증된 '싱싱회관' 메뉴를 지난 4월 온라인으로 확대 적용한 이후 전체 매출이 직전보다 15배나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급등의 배경에는 제철 어종에 맞춰 세밀하게 구성한 상품 차별화 전략과 피킹부터 배송까지 촘촘하게 설계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있다.


고객 등급별 분석에 따르면, 신선 품질을 신뢰하는 'VIP+ 등급' 단골 고객의 주문이 '싱싱회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홈플러스 회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홈플러스는 계절별 특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봄 도다리, 여름 농어, 가을 광어·우럭·전어, 겨울 방어 등 계절별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연중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연어는 노르웨이 생산업체 'Salmar'와의 직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배송하는 이점을 살려 품질과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김준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마트표 회가 고물가 시대의 외식을 대신할 주요 품목으로 떠오르며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겸비한 회를 안정적으로 수급함으로써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프리미엄 참치 회 기획전'을 열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참치 모둠회, 참다랑어 모둠회를 기획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15~16일 양일간 제주 광어회를 최종 혜택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