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이마트, '와인장터' 행사 개최... "고환율 속 착한 가격"

이마트,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행사 개최... 고환율에도 합리적 가격 제공


이마트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의 와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높아진 환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사전 협상을 통한 가격 안정화와 재고 확보로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인기 상품 대량 매입 등의 노력으로 다양한 원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와인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


이러한 전략 덕분에 이마트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와인 매출은 5.9%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른 1분기 와인 수입금액이 4.4% 감소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이마트 와인장터는 절대적인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연중 가장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나탈레베르가 바롤로'는 지난해 10월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비달플뢰리 샤또네프뒤파프'는 5,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코노 소비뇽블랑'은 해외 평균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 프로모션으로 와인 애호가들 유혹


이마트는 카드사와 연계한 대대적인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지아코모 보르고뇨 노네임 네비올로',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화이트와 스파클링 와인 26종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샴페인 샤를드까자노브 밀레짐', '꼬도르뉴 안나까바'는 해외 평균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요일별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오는 18일에는 '까스텔 로쉐마제 까버네소비뇽', 19일부터 20일까지는 '브로켈' 시리즈, 21일부터 22일까지는 'G7' 시리즈를 각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상품도 준비됐다.


이마트앱의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1등급 보르도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라뚜르·오브리옹·마고 1993 빈티지 컬렉션'을 구매할 수 있으며, 순금 99.9% 팬던트가 포함된 '골든블랑 빈티지 세븐스타 3종'도 판매된다. 또한 부르고뉴 유명 와이너리의 2004년 올드 빈티지 기획전도 마련됐다.


이마트 고아라 주류 바이어는 "최근 트렌드인 다양한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은 물론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와인까지 다채로운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속되는 고환율과 높아진 물가에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