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매운맛만 있냐고요?"... 불닭볶음면, 환경까지 챙겼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국제 기후 인증 획득


불닭볶음면이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거나 설정한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적 인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양식품


카본 트러스트는 탈 탄소화 미래로의 가속화를 사명으로 삼고 있는 국제 기후 컨설팅 기업으로,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엄격하게 측정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삼양식품은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불닭볶음면 제품에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다.


환경 정보 투명 공개로 기후변화 대응 동참


삼양식품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양식품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가겠다"며 "회사의 성장세에 발맞춰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2021년부터 ESG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녹색 인증 패키지 적용 등 다양한 환경경영 고도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한국 ESG 기준원이 실시한 ESG평가에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