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4일(수)

"닮았나요?"... 얼굴 착각한 파파라치들이 '블핑 지수' 부르자 머쓱해 하는 태국 여배우 (영상)

블랙핑크 지수로 오해받은 태국 여배우, 파파라치들은 '지수' 연창


멧 갈라에 참석한 태국 여배우를 블랙핑크 지수로 착각한 파파라치들이 '지수'를 외치며 환호하는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에는 지수를 제외한 블랙핑크의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그러나 행사장 한편에서 참석 예정이 없었던 지수의 이름이 불리기 시작했다. 한 파파라치가 태국의 여배우 프린(Freen)을 보고 지수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태국 배우 프린 / GettyimagesKorea


그러자 해당 파파라치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술렁이기 시작했고, 하나둘 '지수'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는 레드카펫을 걸어가던 프린에게도 충분히 들릴 법한 큰 목소리였다.



프린은 애써 이를 무시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지수가 아니기에 돌아보거나 환호성에 호응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그가 돌아보지 않자, 사람들은 목소리를 더 키워갔다.


이날 지수로 오해를 받은 프린은 블랙핑크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블랙핑크 지수 / Instagram 'sooyaaa__'


이 민망한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에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린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을 것", "계속 보니 지수 느낌이 난다",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내가 다 민망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