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6일(월)

'5반지' 도전 스테판 커리, 부상... "햄스트링 염좌, 최소 일주일 결장"

스테픈 커리 햄스트링 부상, 골든스테이트 위기 직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선수 스테픈 커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ESPN 등 외신은 8일(한국시간) 커리가 정밀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최소 일주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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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껴 코트를 떠났고,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그레이드1' 단계의 햄스트링 염좌로 확인되었다. 이는 손상 정도가 가장 낮은 단계로, 커리에게는 다행인 상황이다.


ESPN에 따르면 커리는 일주일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그의 회복 속도에 따라 코트 복귀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골든스테이트는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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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는 지미 버틀러와 버디 힐드의 활약 덕분에 미네소타를 99-88로 제압했지만, 커리의 이탈은 큰 타격이다.


커리는 9일 열릴 2차전뿐만 아니라 3차전과 4차전에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회복하더라도 15일 예정된 5차전부터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