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햄스트링 부상, 골든스테이트 위기 직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선수 스테픈 커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ESPN 등 외신은 8일(한국시간) 커리가 정밀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최소 일주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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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껴 코트를 떠났고,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그레이드1' 단계의 햄스트링 염좌로 확인되었다. 이는 손상 정도가 가장 낮은 단계로, 커리에게는 다행인 상황이다.
ESPN에 따르면 커리는 일주일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그의 회복 속도에 따라 코트 복귀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골든스테이트는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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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는 지미 버틀러와 버디 힐드의 활약 덕분에 미네소타를 99-88로 제압했지만, 커리의 이탈은 큰 타격이다.
커리는 9일 열릴 2차전뿐만 아니라 3차전과 4차전에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회복하더라도 15일 예정된 5차전부터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