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바비, 몸은 헐크... 대단한 근육 뽐낸 여성 근황
신비로운 에메랄드 눈동자로 '바비 인형'을 연상케 하는 미모를 갖고서 반전 근육을 뽐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znews'는 올해로 29살이 된 러시아 출신 역도선수 줄리아 빈스(Julia Vins)를 조명했다.
줄리아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연약한 체질에 만족하지 못했다. 인형 놀이 등을 좋아하고 미술이나 음악에 재능이 있었지만, 항상 연약하고 활력이 부족한 자신이 싫었다.
이는 줄리아가 15살 무렵 또래 친구들이 카페를 찾을 때 헬스장에 간 이유다.
Instagram 'julia_vins'
당시 줄리아에게 헬스는 체력 증진을 위한 단순 운동에 불과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에 재미를 붙이고 같은 취미를 가진 모임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증량을 시작했다.
또 하루에 2~3끼를 먹던 줄리아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이를 6끼로 늘리고 양뿐만 아니라 질에도 중점을 두게 됐다고 한다.
줄리아는 최근까지도 10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반전 매력을 뽐내는 각종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공원서 양갈래 머리를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그의 모습은 흡사 어벤져스 히어로와도 같았다.
Instagram 'julia_vins'
운동으로 펌핑 된 근육은 햇빛을 받아 더더욱 극적으로 갈라져 보였다. 현재 그의 팔뚝은 40.5cm에 달한다.
이렇듯 앞서 2019년에 남성도 들기 힘들다는 400lb(181kg)을 거뜬히 들어 올렸던 그의 근황은 "여전하다"는 한 어절로 표현됐다.
그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그가 근육을 강화하는 약물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지만, 줄리아는 항상 이를 부인하고 자연스러운 훈련과 노력의 결과임을 강조해 왔다.
줄리아는 이전처럼 파워리프팅 대회에 나가지는 않지만, 꾸준히 운동과 식단을 유지하면서 '헐크 바비' 타이틀을 지켜내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Instagram 'julia_v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