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 협약 체결
넥슨은 넥슨재단,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초록우산과 함께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의 놀 권리와 건강권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진 제공 = 넥슨
'단풍잎 놀이터'는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3호 놀이터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맘껏놀이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지난 2017년 준공된 이후 2024년에 숲 놀이터 컨셉으로 일부 리모델링되었으나, 주변 노후 공간이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놀이기구의 다양성과 재미 요소를 보완하여 어린이들의 놀이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넥슨재단을 통해 총 11억 원의 기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설계 및 시공과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행정 및 홍보를 맡는다. 서울시설공단은 부지 제공과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넥슨은 지난해 성남시에 1호 놀이터를 개장하고 올해 의정부에 2호 놀이터를 개장하며 프로젝트를 확장 중이다. 또한, 인프라 확보 외에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풍잎 놀이터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청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소리 나눔 프로젝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