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과점 냉동 창고 사건, 동료의 위험한 장난
중국의 한 제과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여직원이 냉동 창고에 들어간 사이, 동료가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SCMP
이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었다. 남자 동료는 여직원이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도 문을 닫았으며, 그저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로 인해 여직원은 영하 18도의 냉동 창고 안에서 극심한 공포를 경험해야 했다.
다행히도 여직원은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어 직장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상사는 신속하게 대응해 2분 만에 그녀를 구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문제를 일으킨 동료에게 경고만 주고 떠났으며, 남자 동료는 진정성 없는 사과로 여직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장난도 상황과 장소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잘못되기라도 했으면 어쩔 뻔했느냐"며 남성의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