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와 kt 롤스터, 2025 LCK 로드쇼에서 엇갈린 운명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프로 리그인 LCK는 2025년 첫 로드쇼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젠지와 kt 롤스터가 각각 호스트로 나선 가운데, 젠지는 승리를 거두며 웃었고, kt 롤스터는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19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탈리야가 활약하며 승기를 잡았고, 2세트에서도 '기인' 김기인의 그웬과 함께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kt 롤스터는 T1과의 경기에서 뒷심 부족으로 패배했다. 특히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신 짜오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로드쇼는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젠지와 kt 롤스터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 숍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LCK 정규 시즌은 25.09 패치 버전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전략적 변화가 예상된다.
아이오니아 테마 협곡에서는 드래곤의 가치가 상승해 바텀 라인전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BNK 피어엑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BNK 피어엑스의 바텀 라이너 '디아블' 남대근은 5주 차 골드킹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팀의 연패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이었다. 우리은행은 매주 골드킹을 선정해 순은 주화를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골드킹에게는 골드바를 시상할 예정이다.
2025 LCK 정규 시즌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