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4일(일)

VCT 퍼시픽 미드시즌 PO 2주차 예고... 패자조로 내려간 한국 3팀의 운명 결정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한국 팀들의 운명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에서 젠지가 마스터스 토론토행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패자조로 내려간 한국 팀들의 운명이 이번 주 결정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3일과 4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2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 T1, DRX가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농심 레드포스는 올해 VCT 퍼시픽에 합류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오메가 그룹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농심 레드포스는 탈론 이스포츠와 맞붙는다.


스테이지 1 정규 시즌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부에 호흡이 맞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특히 '프란시스' 김무빈과 '마가렛' 김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탈론 이스포츠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2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T1은 상황이 더 어렵다. 마스터스 방콕 우승 이후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초반에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이후 페이스가 흔들리며 패자조로 내려왔다. 


T1은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최근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전통적으로 강한 상대인 만큼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만약 T1이 승리한다면 다음 상대는 붐 이스포츠가 될 예정이다.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는 SOOP,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