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PRO', 고함량 단백질 시장 선도
오리온의 '닥터유PRO' 브랜드가 론칭 2년 11개월 만에 누적매출액 6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고함량 단백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2년 6개월 만에 누적매출액 5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닥터유PRO는 건강 및 체형관리를 위해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소비층 사이에서 '맛있는 고함량 단백질'로 입소문이 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오리온
최근 월평균 매출액은 20억 원을 넘어섰으며, 특히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는 누적판매량 2천만 병을 돌파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들어서만 지난 1~4월 동안 300만 병이 팔리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닥터유PRO는 건강을 위해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돕는 고함량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드링크, 파우더, 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프로 운동러부터 초심자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오리온의 제과기술을 접목해 '단백질 제품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813억 원에서 2021년에는 무려 3364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오리온은 이러한 성장세에 주목해, 계란 두 개 분량의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저속노화 트렌드와 근테크 열풍이 불며 고함량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닥터유PRO를 론칭하고 당시 국내 바와 드링크 제품 중 최대 함량인 24g의 단백질을 담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2024년에는 오리온의 기술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40g'을 출시하며 고함량 단백질 시장의 기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고함량 제품의 대중화를 이끌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PRO가 소비자들의 건강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국내 대표 고함량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러닝, 테니스, 헬스 등 운동 트렌드 확산에 따라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