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4일(수)

"고양이 되고 싶어" 1000만원 성형 끝에 찾아온 참혹한 부작용

호주 여성, 고양이처럼 보이려다 성형 부작용으로 고통


호주의 20대 여성이 고양이처럼 보이기 위해 여러 성형 시술을 받았다가 실패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졸린 더슨(29)은 고양이처럼 보이고 싶어 필러 시술과 실리프팅 시술에 약 1000만 원을 지출했지만, 현재 후회해 필러를 제거하고 있다. / 더 선, 뉴욕 포스트


지난 25일(현지시각) 더 선 등에 따르면 졸린 더슨(29)은 필러 시술과 실리프팅 시술에 약 1000만 원을 지출하며 외모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한 더슨은 주입한 필러를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슨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 이런 기행을 벌인 것 같다"며 "필러와 실리프팅을 무분별하게 해서 얼굴이 너무 아프고 피부에 염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시술 전 더슨의 모습. / 졸린 더슨 틱톡 계정, 더 선


그녀는 또한 시술받기 전인 2020년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변화 과정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 가까이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람들은 "이미 아름다웠는데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안전하게 제거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결정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