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025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
베를린에서 열린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페라리의 12칠린드리와 12칠린드리 스파이더가 최고 영예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심사위원단은 이 차량의 '3D 표면을 감싸는 그래픽 요소의 독창적인 사용'과 '감각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 형태'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 제공 = 페라리
페라리 F80도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끊임없는 혁신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페라리는 럭셔리의 정수로서, 언제나 자동차로 구현할 수 있는 궁극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보여 왔다.
특히 12칠린드리는 지난 1950년대와 60년대의 전설적인 페라리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현대적인 공기역학 설계와 독창적인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역동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사진 제공 = 페라리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매년 약 70개국에서 10,50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페라리 12칠린드리는 V12 프런트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모델로,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이 차량은 성능과 편안함,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스포티함과 품격을 동시에 드러낸다. 또한 액티브 공기역학 장치와 트윈 테일파이프 등 첨단 기술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지난 4월에는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양산차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