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4일(일)

"바삭한 온기 나눈다"... BBQ, 치킨 4천마리 기부한 사연

바삭한 치킨 온기로 지역 사회에 사랑 전하는 BBQ


BBQ가 치킨 기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9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에만 '치킨대학 착한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누적 4,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돈으로 환산하면 약 9,200만 원에 달하는 양의 치킨은 대한적십자와 지역 사회 복지 시설 등을 통해 아동, 노인, 그룹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BQ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업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 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BBQ 관계자는 "소비자분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며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