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마른 체형, 건강 위험 신호
한 여성이 너무 마른 체형으로 인해 단순 기침만으로도 갈비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겪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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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마른 체형을 유지해왔으며, 의도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선천적 요인으로 인해 극도로 낮은 체질량지수(BMI)를 보였다.
체질량지수 15.0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심각한 저체중에 해당한다. 그녀는 체중 증가를 위해 고칼로리 식단을 의도적으로 섭취했으나, 그 결과 겨우 0.3kg만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저체중과 골밀도 감소의 위험한 상관관계
이 여성의 사례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단순한 기침으로 인해 갈비뼈가 골절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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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병원을 찾아 X-ray 검사를 받은 결과, 기침의 압력만으로도 갈비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골다공증의 징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다공증 전문의들에 따르면, 지속적인 저체중 상태는 골밀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 저하와 함께 골다공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대한골다공증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BMI 18.5 미만의 저체중 성인은 정상 체중인 사람들보다 골절 위험이 1.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 압박과 건강 사이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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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성은 인터뷰에서 "너무 마른 체형 때문에 옷태도 잘 살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
영양학 전문가들은 건강한 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체중과 관련된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골밀도 감소, 면역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은 저체중과 관련된 대표적인 건강 문제로 꼽힌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 여성에게 영양 상담과 함께 골밀도 검사, 호르몬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 검진을 권고했다.